빗썸 앱에서 보여주는 수익률이 뭔가 맞지 않아
살펴보던 도중 한 가지 사실을 알아냈다.
BTC 마켓에서 매수한 코인에 대해 보여지는 수익률은
비트코인의 변동 + 개별 코인의 변동으로 인한 차손까지 계산한
원화 환산의 내 계좌의 수익률을 보여준다는 점이다.
아래는 실제 내가 BTC 마켓에서 비트코인으로 매수한
링크코인의 상태인데
링크의 변동성은 매수직후로부터 -12%였고,
비트코인이 약 +6% 오른 상태라 이게 반영된
나의 최종 원화 환산 수익률이 -6%라서
아래와 같이 수익률이 찍힌 것이다.
생각보다 친절한 것을 이제야 알았다.
원화환산 수익률을
우리가 스스로 계산하기 위해서는
미국주식을 할때 고려하는
환율로 인한 환차손을
계산하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.
아래의 두 가지 상황 모두
원화를 달러로 환전해 미국주식을 매입했다가
다시 매도하고 다시 원화로 돌아왔을 때를
따져보는 예시이다.
예시는 달러로 들었지만
달러를 비트코인으로,
미국주식을 BTC 마켓의 알트코인으로
대입하면 된다.
달러가치가 도중 5% 상승 & 미국주식에서 보합 매도한 경우
원화 100만원 -> 달러환전(환율 1$ : 1000\) 1000$ -> 미국주식 매입(1000$) 후 보합유지
-> 미국주식 매도(1000$) -> 달러환전(환율 1$ : 1050\) 1000$ -> 원화 105만원
주식에서 0% 보합으로 매도했지만, 달러가치 상승만으로 5만원 수익
달러가치가 도중 5% 상승 & 미국주식에서 -10% 손실 매도한 경우
100만원 -> 달러환전(환율 1$ : 1000\) 1000달러 -> 미국주식 매입(1000$) 후 -10% 손실
-> 미국주식 매도(900$) -> 달러환전(환율 1$ : 1050\) 900$ -> 원화 94.5만원
주식에서 -10%로 손실매도 했지만, 달러가치 상승 효과로 절반정도 손실이 줄어듬. -5.5만원 손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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